차비, ‘바르사 477승’ 메시 극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입력 : 2019.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 레전드 차비 에르난데스(39, 알 사드)가 자신의 기록을 넘어선 리오넬 메시(32)에게 박수를 보냈다.

18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차비는 “항상 메시는 뛰어나다. 그는 믿을 수 없다”고 메시가 변함없이 보여주는 최고의 기량을 치켜세웠다.

메시는 지난 17일 라리가 28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며 4-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는 메시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바르사 입단 후 477승째를 올리며 차비의 476승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더구나 메시는 673경기만에 차비와 동률을 이뤘었다. 차비는 767경기 만에 476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메시는 674경기 째에 477승을 올리며 바르사의 살아있는 전설로 우뚝 섰다.

차비는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며 메시에게 보낼 수 있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12년 전부터 그는 모든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었다. 난 메시와 함께 뛰었고, 그의 기술은 정말 대단했다”고 했다. 차비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사에서 뛰었다. 메시와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차비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메시를 능가할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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