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는 중국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최고의 스타''
입력 : 2019.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우레이는 한 달 반 만에 에스파뇰을 리그에서 가장 인기 클럽으로 만들었다."

에스파뇰의 우레이 영입은 아직까지 성공인 듯 보인다. 우레이가 스포츠적인 기여는 물론 마케팅 측면까지 순기능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은 유럽 축구가 새롭게 개척하려는 시장이다. 특출난 중국 선수가 탄생하면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오래 전부터 예측됐던 바다. 그동안 현실이 되지 않았던 일을 우레이가 하고 있다.

지난 1월 에스파뇰로 이적한 우레이가 빠른 속도로 에스파뇰에 녹아들었다. 네 차례 선발 출전을 비롯해 벌써 6경기를 뛴 우레이는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1도움)를 올리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우레이가 활약할수록 에스파뇰도 주목을 받는다. SNS를 비롯한 온라인을 통해 우레이와 에스파뇰을 확인하려는 중국 팬들의 수치가 상당하다. 우레이의 입단식은 3억5천만 명의 중국인이 시청했고 데뷔전과 첫 골 영상은 4천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페인뿐만 아니라 포르투갈도 우레이를 주목했다. 지난 14일 '디아리오 데 노시티아스 리스본'은 "우레이는 중국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최고의 스타다. 그와 관련한 인상적인 숫자는 SNS에서 리오넬 메시를 앞선다"며 "한 달 반 동안 에스파뇰을 인기 클럽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스포츠적 공헌도 상당하다"고 인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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