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감독, “바디는 레스터의 수아레스”
입력 : 2019.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레스터 시티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의 플레이에서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를 떠올렸다.

로저스 감독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를 통해 “지금까지 지켜본 바디는 톱클래스 골잡이다. 바디는 내가 리버풀 감독으로 있을 당시 팀에 있었던 수아레스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디는 득점력과 주력뿐만 아니라 경기 이해력이나 압박, 시야적인 측면 모두 뛰어나다. 이는 수아레스의 리버풀 시절 모습과 닮았다. 수아레스 역시 최전방에서 많은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디는 대단한 선수지만 그 혼자서 모든 걸 해낼 순 없다. 축구는 11명이 함께 하는 운동이며 전방에서 많은 것이 시작된다. 서로 도와야 한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시즌 말까지 그에게 득점력이 많이 남아 있길 바란다”며 바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2년 1월 당시 2부 리그에 있었던 레스터로 이적한 바디는 2014년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핵심 역할을 했으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스터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매 시즌 거의 모든 리그 경기에 출전해 핵심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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