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단돈 390억'에 품을 수 있는 '월클 수비수'.txt
입력 : 2019.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센터백을 품을까.

맨유는 반등했다. 수비적으로 지키는 경기보다는 공격적으로 두드리는 양상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연말 감독 교체 뒤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권 재진입,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등을 바라보게 됐다.

하지만 전임 체제는 물론 지금도 풀지 못한 문제가 있다. '중앙 수비수 보강'.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은 끊임없이 영입을 주장했다.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을 향해 공개적으로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비 알더베이럴트, 해리 매과이어, 제롬 보아텡 등 모두 불발이었다.

맨유는 해당 프로젝트를 재가동할 전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현 임시 감독에게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쥐여준다는 게 복수 매체의 설명이다. 중앙 수비수를 우선적으로 영입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알더베이럴트 이름이 다시 튀어나왔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축으로 팀 비상을 이끈 이 선수는 최근까지도 이적 문제를 놓고 시끌벅적한 시기를 보냈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으나, 이마저도 2020년 6월이면 만료된다. 지난해 여름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02억 원)를 고수했던 토트넘 측은 시간이 갈수록 불리해진다.

영국 '미러'는 "단돈 2,600만 파운드(약 390억 원)"라며 실 액수를 거론했다. 구단과 선수 간 계약 내용에 따르면 오는 여름 이적시장 최후의 2주 동안엔 2,600만 파운드면 알더베이럴트의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도 이 선수를 바라본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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