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슈미트 감독, ''김민재, 중요한 시간에 실수...아쉽다''
입력 : 2019.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서재원 기자= 베이징FC가 전북 현대의 닥공에 무너졌다.

전북은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1차전에서 베이징에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슈미트 감독은 "전북이 좋은 경기를 했다. 후반에 공격 쪽에서 실수가 있었다. 그 부분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북의 적극적인 공격이 패배로 이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국의 결승골 과정에서 김민재의 실수가 있었다. 슈미트 감독은 "김민재가 너무 일찍 친정팀에 방문한 것 같다. 중요한 시간에 실수가 나와서 아쉽다. 실수 이후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수비 조직력을 통해 보완할 부분이다"라고 평가했다.



바캄부, 비에라 등 고액 연봉 선수들이 있음에도 전북에 패했다. 슈미트 감독은 "상대는 K리그 우승 팀이었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스플릿 라운드 전에 우승을 확정지은 팀이다. 중국 축구와 한국 축구의 차이는 아니라고 본다"라고 전북의 우위를 인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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