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시’ 쿠보, 연이은 바르사 복귀설… 도쿄 “양측 대화 없었다” 부정
입력 : 2019.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메시’로 불리는 쿠보 타케후사(18)의 FC 바르셀로나 복귀와 관련해서 현 소속팀인 FC 도쿄가 부정했다.

지난 14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사가 도쿄와 협의해서 오는 6월 이후 쿠보의 복귀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16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도쿄의 오가네 나오키 사장은 “클럽 간에 대화가 없었다”며 부정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전에도 쿠보의 바르사 복귀를 보도했다. 지난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사는 쿠보가 만 18세가 되는 6월 이후에 재영입한다. 쿠보를 B팀으로 영입할 수도 있다”고 했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스포츠닛폰’이 “6월 이후에 쿠보가 바르사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쿠보는 10세 때인 2011년 바르사 유스팀에 스카우트됐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의 18세 미만 해외 선수 이적 금지 규정으로 인해 2015년 도쿄에 입단했다.

도쿄는 쿠보의 바르사 복귀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유럽행에 적극적인 J리그 팀들의 성향을 볼 때 정식 제안이 온다면 쿠보의 바르사 복귀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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