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이 '단기 임대' 원하는 대형 공격수.txt
입력 : 2019.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방법을 찾아야 한다. 주축 자원이 둘이나 빠진 현 상황이 토트넘 홋스퍼엔 크나큰 위기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이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0-1 패배 아쉬움만 있었던 게 아니다.

더 쓰라렸던 건 두 공격수를 동시에 보내야 했기 때문. 토트넘은 손흥민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내줬다. 한국이 결승까지 오른다면 2월 초는 돼야 돌아온다. 여기에 해리 케인을 부상으로 잃었다. 3월께 복귀할 전망이란 진단이 나와 초비상이 걸렸다.

시한폭탄이 터진 셈.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영입 없이 보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기존 선수 재계약이 새로운 선수 영입과 다름없다"라면서 주축 잡기에 열 올렸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토트넘 팬들은 의구심이 가득했고, 결국 염려했던 부분이 시즌 중 도마 위에 올랐다.

토트넘 팬들 커뮤니티 중심으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으나, 일단은 그 어떤 거래라도 추진해 급한 불을 꺼야 한다는 심정이 반영돼 있다.

현실성은 그리 높지 않다. LA갤럭시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겨울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향할 수 있다는 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선수 측이 LA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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