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당당한 모리뉴 ''나는 톱 레벨이다''
입력 : 2019.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조제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자신이 여전히 톱 레벨의 감독이라고 주장했다.

모리뉴는 카타르 ‘비인스포츠’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해설을 맡았다. 그는 방송을 통해 “나는 계속 감독을 하고 싶다. 여전히 톱 레벨에 속해있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리버풀전 1-3 패배 이후 맨유에서 경질당했다. 폴 포그바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과 불화가 이어지며 팀 분위기를 잡는 데 실패했고, 경기장까지 영향을 미쳤다. 모리뉴 체제에서 리그 중반까지 5패를 기록한 맨유는 최근 리그 5연승에도 불구하고 6위에 머물러있다.

맨유에서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모리뉴 감독의 화려한 커리어를 탐내는 팀은 많다.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밀란이 모리뉴 감독과 재회를 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흐르고 있다. 모리뉴 감독이 감독직을 지속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다음 행선지에 더욱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끝은 좋지 않았지만, 모리뉴 감독은 맨유 감독을 맡았던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내 최고의 커리어 중 하나는 맨유에서 이룬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컵 우승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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