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제외' 말콤, 결국 이적 결심…잉글랜드행 가능성
입력 : 2019.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말콤(22)이 바르셀로나 입단 6개월 만에 팀을 떠나기로 가닥을 잡았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17일(한국시간) “말콤은 바르셀로나에서의 처지에 대해 실망했다. 빠르면 이달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말콤은 지난해 바르셀로나가 공들여 영입한 선수다. 바르셀로나는 당초 AS로마 이적을 확정 지은 말콤을 4,100만 유로(약 540억 원)의 이적료로 가로채는 수고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노력에 비해 성과는 크지 않았다. 말콤은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밖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주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을 뿐이다.

이제는 컵 대회에서조차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레반테와의 2018/2019 스페인 코파델레이 16강 2차전 소집 명단에서 말콤의 이름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말콤을 원하는 구단은 많다. ‘카데나 코페’는 “잉글랜드, 이탈리아의 수 많은 구단이 말콤과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꾸준히 주시하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중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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