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바뀌자'…'피케 구단'으로 모여든 바르사 출신들
입력 : 2019.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스페인 5부리그 FC 안도라를 구입한 뒤 바르사 출신들이 모여들고 있다.

‘사업가’ 피케가 이끄는 코스모스 그룹은 지난해 12월 스페인 5부 리그 안도라를 인수했다. 피케는 31살의 나이에 구단주로 등극했다. 본격적인 구단 재편에 들어갔다. 바르사 출신들이 안도라로 모여들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9일 “피케와 87년생 동갑내기 친구 리오넬 메시(바르사)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가 안도라의 주식을 구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피케의 소망은 ‘새로운 바르사’ 만들기다. 매체는 “전 바르사 선수였던 알베르트 호르케라와 가브리 가르시아가 안도라 코치진으로 합류했다”며 “코치진뿐만 아니라 신입 선수도 4명이나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라고 보도했다.

5부리그 안도라를 당장 빅클럽으로 만들기는 어렵다. 당장 4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삼은 만큼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허무맹랑한 소망으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피케는 차근차근 꿈을 향한 계단을 밟아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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