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의 1월 최우선-차선책 타깃.txt
입력 : 2018.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로 중원 강화를 노린다. 상황의 여의치 않다면 이스코(26, 레알 마드리드)로 선회한다.

12일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포그바 복귀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스코는 차선책"이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미랄렘 퍄니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지만 확실한 기둥이 필요하다. 포그바도 지난 2012년부터 4시즌 동안 유벤투스에 뛰면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던 만큼, 재결합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걸림돌은 이적료다. 지난 2016년 맨유가 포그바 영입에 무려 1억 500만 유로(약 1,344억 원)를 투자했다. 비록 유벤투스 시절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나, 맨유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맨유는 포그바의 출전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확연하게 달라질 정도다.

맨유가 포그바를 내놓더라도 상당한 금액의 회수를 원한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23억 원)을 책정한 상태다. 양팀이 생각하는 금액 차가 커 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

유벤투스는 포그바 영입이 순조롭지 않으면 이스코에게 시선을 돌린다. 이스코는 이번 시즌 레알에서 중용 받지 못했다. 팀내 자리가 위험한 이스코는 내년 1월 이적이 유력하고, 유벤투스는 그의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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