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폴 스콜스가 안데르 에레라에게 일침을 날렸다. 정확한 패스를 하지 못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을 누르고 분위기 반등을 노렸지만 결과는 승점 1점이었다.

에레라는 맨유 허리에서 조율을 담당했지만, 스콜스는 에레라 경기력이 못 마땅한 모양새다. 7일 영국 언론 ‘BT스포츠’를 통해 “(에레라의) 플레이에 의문점을 가져야 한다. 그는 15~20야드에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0야드(약 30m) 패스가 가능했다. 그런 패스를 할 수 없다면, 더 이상 맨유에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과거 맨유에서 날카로운 중장거리 패스를 선보였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곁에 있던 리오 퍼디난드 생각은 어땠을까. 퍼디난드는 “스콜스의 말을 들으면 모든 패스가 쉽게 보인다. 어디에서나 모든 패스를 짧은 패스처럼 했다. 그런 점을 감안해도 에레라의 공은 다소 쉬운편에 속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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