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식 입장 ''이상호 음주운전 사실 확인…규정대로 처리''
입력 : 2018.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서울이 이상호(31)의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울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보도된 이상호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내용이 사실임을 선수로부터 확인했다"고 했다.

서울은 "이상호의 음주운전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기자의 문의를 통해 처음 사실을 인지했으며 이후 선수로부터 사실 확인을 한 이후 즉각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7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재판부는 이상호가 모든 혐의를 시인한 것을 고려해 징역 4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은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이번 일을 정해진 규정과 절차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울이 금일 연맹에 보고했다 하더라도 이상호가 음주운전 적발 이후 10월까지 5경기에 출전한 만큼 미고지 부분은 계속 논란이 될 전망이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