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라쥐, “네이마르와 카바니 관계는 화산, 큰 문제”
입력 : 2018.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랑스 레전드 빅상트 리자라쥐가 파리 생제르맹의 핵심 선수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 관계에 우려를 표했다.

지난 16일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평가전을 가졌다. 네이마르 카바니가 출격해 각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한창 불꽃이 튀기던 후반 40분 카바니가 네이마르에게 태클을 해 경고를 받았다. 미안하다는 의사를 표했지만, 부상이 우려될 만큼 거칠었다. 카바니는 언론을 통해 “축구에 친선 경기는 없다. 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몇몇 사람은 화를 내기도 한다. 긴장감이 돌지만, 끝나면 모두가 괜찮다”며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 둘의 관계가 썩 좋은 건 아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떠나면서 카바니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네이마르가 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리자라쥐는 프랑스 TV와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 카바니는 활화산이다. 그들의 관계는 많은 긴장감이 흐르고, 너무 뜨겁다. 내 생각에는 이번 시즌 PSG에서 정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어두운 미래를 예감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