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피 후임에 삼파올리 준비...연봉 112억 (칠레언론)
입력 : 2018.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중국이 차기 감독으로 호르헤 삼파올리를 낙점한 모양이다. 천문학적인 연봉도 준비했다.

칠레 일간지 ‘엘 그라피코’는 19일(한국시간) “삼파올리 감독이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삼파올리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맡으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팀을 이끈다. 연봉은 1000만 달러(약 112억원)다”고 전했다.

중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명장과 함께 세계 무대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리피 감독은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중국 대표팀을 떠난다. 중국축구협회는 리피 감독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리피 감독은 새로운 무대에서 감독직을 이어갈 생각이다.

이에 차기 감독을 물색했다. 칠레 언론에 따르면 삼파올리 감독이 후임으로 낙점된 모양새다. 삼파올리 감독은 칠레 대표팀을 이끌고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였지만, 아르헨티나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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