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 신뢰 잃어버린 맨유 선수.txt
입력 : 2018.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이 험난하다. 맨유 동료들도 산체스 경기력에 의구심을 가졌다.

산체스는 2018년 아스널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등번호 7번과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인 경기력은 큰 기대를 품게 했다. 올시즌에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도 출전하지 않아 체력적인 리스크도 없었다.

기대는 예상과 달랐다. 리그 4라운드 번리전(1도움)과 리그 8라운드 뉴캐슬전(1골) 등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컵 대회 11골 2도움이 전부였다. 맨유에서 받은 주급 7억도 조롱의 대상이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맨유 동료들 신뢰도 잃은 모양이다. 매체는 “산체스의 프로 다운 모습을 의심하진 않는다. 다만 훈련장에서 잘 띄지 않아, 톱 플레이어가 맞는지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불안한 맨유 생활은 이적설로 이어졌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산체스가 내년 1월 맨유를 떠날 거라 짐작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고 있지만, 높은 주급으로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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