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2개국 누락,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 '다시 열린다'
입력 : 2018.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조용운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이 다시 진행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난 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이하(U-23) 대표팀은 키르키즈스탄(Pot 2), 말레이시아(Pot 3), 바레인(Pot 4) 등과 함께 E조에 포함됐다.

한국 입장에서 무난한 조에 들어갔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OCA에서 아랍에미리트와 팔레스타인을 빼고 조 추첨을 가졌다. OC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개국을 누락한 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조 추첨을 다시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개국이 누락되는 바람에 아시안게임 조 추첨을 다시 열기로 했다. 다음주에 정확한 일정이 나온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참가국이 기존 24개국에서 26개국으로 늘어난다. 6개조 중 2개조는 다섯 팀이 된다.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 개막해 9월 2일까지 열린다. 타 종목에 비해 장기 레이스로 펼쳐지는 축구 종목의 경우, 개막식이 열리기 전인 14일부터 시작된다. 결승전은 9월 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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