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맨체스터 더비, 프레드 영입 전쟁 시작
입력 : 2018.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시티(맨시티)가 샤흐타르 도네츠크 미드필더 프레드를 두고 장외 더비전을 치르려 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간) “맨유와 맨시티가 프레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먼저 관심을 드러낸 건 맨유였다. 맨유는 프레드 영입 위해 샤흐타르에 4,370만 파운드(약 629억 원)을 제시했다. 샤흐타르 반응은 거절이다.

그 틈을 맨시티가 파고들려 했다. 프레드가 ‘BBC’와 인터뷰에서 “맨유 말고 맨시티도 나에게 관심이 있다. 나는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으며, 모든 건 에이전트가 해결 할 것이다”라고 맨시티 가세를 인정했다.

프레드는 중원에서 공수 모두 제 역할을 해줄 선수다. 맨유는 중원에서 창의적인 역할과 수비까지 해낼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 맨시티 역시 페르난지뉴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시티까지 가세하면서 프레드 몸 값은 더 오를 전망이다. 그를 차지하려는 맨체스터 더비가 흥미진진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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