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컴백' 레알-아스널, 6월 레전드 매치 개최
입력 : 2018.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라울 곤살레스가 돌아온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매치에 라울이 포함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레알과 아스널 전설들이 격돌한다. 레알은 오는 6월 아스널 전설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초대하며, 9월에는 레알 전설들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참가 명단은 화려하다. 아스널은 로베르트 피레, 솔 캠벨, 프레디 융베리, 지우베르토 시우바 등이 레전드 매치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아스널 100클럽에 임명된 토마스 로시츠키도 다시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

레알은 라울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밟는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라울은 4월 레알 후베닐A 감독으로 지도자 업무를 수행한다. 아스널과 레전드 매치는 현역 은퇴 후 레알로 돌아온 라울에게 의미 있는 경기다. ‘ESPN’에 따르면 라울에 이어 차비 알론소,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이 이번 레전드 매치에 포함됐다.

한편 레전드 매치에서 발생한 수익은 모두 기부된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훌륭한 업적을 세운 선수들을 초대해 자랑스럽다. 아스널은 위대한 클럽이다. 우리가 아스널과 같은 구단과 경기하게 돼 기쁘다”라며 레전드 매치에 큰 의미를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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