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뛰어라!’ 애슐리 영, ‘모리뉴와 불화’ 루크 쇼 조언
입력 : 2018.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애슐리 영이 루크 쇼를 향한 조언은 남겼다.

영은 20일 영국 ‘BBC 5 라이브’를 통해 “분명히 쇼는 잘하고 싶어하는 선수다. 나는 그가 잘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쇼가 제 기량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쇼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백업 요원에 머물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조제 모리뉴 감독으로부터 경기력을 지적 받았다. 모리뉴 감독은 공개적으로 “쇼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였다.

이를 들은 쇼는 불만을 드러냈다. 시즌 종료 후 쇼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영은 쇼에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모든 선수들처럼 고개 숙이고 운동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행동은 오히려 쇼에게 해가 될 뿐이라고 했다.

즉 쇼가 모리뉴 감독에게 불만을 표한 것은 본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쇼가 모리뉴 감독의 마음에 들 만큼 준비를 철저히 했는지 돌아보라는 조언이었다.

영은 “쇼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며 자질을 갖춘 만큼 능력을 발휘하길 바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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