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8R] ‘권창훈 60분 출전’ 디종, 릴과 홈 경기에서 3-0 완승 …7위로 상승
입력 : 2017.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권창훈이 선발 출전하며 디종의 완승에 기여했다.

권창훈의 디종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릴과의 2017/2018 리그앙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디종은 이날 승리로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13위에서 7위로 급상승했다.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 될까지 6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디종은 이날 경기에서 4-4-2로 나섰다. 권창훈은 우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릴도 4-4-2로 디종에 맞섰다.

전반을 주도한 건 디종이었다. 전반 12분 아베이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사드가 하프 발리 슈팅으로 릴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사드는 5분 뒤 추가골을 터트렸다. 아말피타노가 프리킥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볼을 흘렸고, 사드는 몇 번의 터치 후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디종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사마리타노가 전반 35분 때린 슈팅이 릴 골키퍼 메뇽 손 맞고 나왔으나, 불행히도 수비수 발로의 몸에 맞아 골라인을 넘어서 자책골이 됐다.

후반전 추가골을 노리는 디종과 만회골로 추격 하려는 릴의 접전은 계속 되었다. 디종은 후반 15분 권창훈을 빼며 경기 운영을 안정감 있게 가려가려 했다.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디종의 3-0 완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사진=디종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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