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프라이부르크전 결장 사유는 ‘감기’
입력 : 2017.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우크스부르크 중원을 이끄는 구자철이 감기로 인해 건강 관리 차원에서 프라이부르크전에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 밤(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17라운드를 치렀다. 이 경기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막판 핀보가손의 2골로 극적인 3-3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구자철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제외됐다. 경고누적 결장도 아니었다. 결장 사유는 감기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감기에 걸려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몸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빠른 회복을 위해 무리한 출전을 하지 않은 것이다. 큰 부상은 아닌 점이 다행이었다.

구자철은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활약 중이다. 분데스리가 17경기 중 14경기에 나서며 중원을 지휘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를 맞아 중원 플레이에 약점을 드러냈다. 구자철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전에는 지동원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을 기대했지만, 지동원에게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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