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카를로스 테베스(32)가 중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까.

16일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가 테베스 영입에 다가선 분위기다.

보카 주니어스의 오라시오 파올리니 부회장은 “테베스는 우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함께 식사도 했다”며 “이적 문제는 곧 마무리 될 것”이라며 상하이 선화에서 테베스를 재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베스는 보카 주니어스가 친정팀이다. 그는 2001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2004년까지 보카 주니어스에서 뛴 뒤 이듬해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로 이적했다. 2015년에는 유벤투스에서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활약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지난 1월 보카 주니어스에서 이적료 8,400만 유로에 주급 61만 5,000 유로에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그러나 명성에 걸맞지 않게 16경기에 나서 4득점하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상하이 선화는 내년에도 테베스와 함께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상태다. 이제 테베스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