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가 본 EPL, ''맨시티-맨유가 우승 경쟁''
입력 : 2017.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케빈 더 브라위너(26, 맨체스터 시티)가 올 시즌 리그 우승팀을 예상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스포츠 전문 ‘ESPN FC’를 인용해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맨시티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5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잉글랜드로 둥지를 옮긴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주축이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시즌 총 11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 중이다. 덕분에 맨시티는 지난 8월 말에 치른 에버턴전(1-1 무)를 제외하고 전승을 구가하고 있다.

물오른 선수가 보는 EPL 우승 경쟁은 어떨까. 그는 소속팀과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파전으로 내다봤다. 실제 현재 리그는 맨시티(승점 22)와 맨유(승점 20)가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팀의 우승 여부에 관한 질문에 더 브라위너는 “지금 이 순간에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모든 팀이 가능성이 있다”라며 "만약 두, 세 경기 정도 패한다면 다시 내려갈 것이다. 우리는 현 순위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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