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귄도간 부상 심각하지 않아”
입력 : 2017.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의 부상 상태를 심각하게 판단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웨스트 브롬미치 알비온(WBA)과의 2017/2018 카라바오컵(EFL컵) 32강 원정 경기에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미드필더 귄도간이 이날 경기에서 부상 당했다. 그는 클라우디오 야콥(30)의 타이밍 늦은 태클에 다리가 걸리면서 다쳤다. 귄도간을 다리를 절뚝거릴 정도로 불편해 보였고, 후반 14분 카일 워커와 교체 될 수 밖에 없었다.

귄도간은 지난 2016년 12월 무릎 인대를 다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반 년 넘게 치료와 재활을 거듭하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그는 지난 16일 왓포드와의 리그 5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복귀 신고를 했다. 그러나 2경기 만에 다시 쓰러지면서 부상 악령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귄도간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내일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겠지만, 곧 돌아오기를 희망한다”라고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았다.

귄도간은 지난 시즌 패스 성공률 91.9%를 기록할 정도로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는데 큰 열쇠를 쥐고 있다. 귄도간과 과르디올라 감독 모두 최종 결과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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