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음주 운전’ 루니에게 2주치 벌금 징계
입력 : 2017.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에버턴이 음주 운전 스캔들 중심에 선 웨인 루니에게 징계를 선택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에버턴이 법원 판결과 별도로 웨인 루니에게 음주 운전 책임을 물어 2주 치 주급에 해당하는 벌금 징계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 1일 음주운전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리고 18일 법원으로부터 2년 면허 정지와 사회봉사 일환으로 12개월 내 100시간 무급노동 판결을 받았다.

에버턴은 구단 이미지를 손상을 입힌 루니의 행동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음주 운전 사건으로 재기를 응원했던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남겼다. 루니도 “번 일은 전적으로 잘못된 거다. 난 이미 내 가족들, 감독, 에버턴 내 모든 이에게 사과했다. 이제는 팬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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