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바추아이 해트트릭’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에 5-1 대승… 16강행
입력 : 2017.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바추하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노팅엄 포레스트를 제치고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첼시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18 잉글리시 카라바오컵(EFL컵) 32강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케네디, 19분 바추아이, 40분 무손다의 연속골로 기선을 잡았다. 후반전에도 8분 바추아이가 멀티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이날 첼시는 주전들을 대거 제외하며,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대신 아자르를 올 시즌 첫 선발로 내보내는 건 물론 파브레가스와 케이힐을 선발로 먼저 시작하게 했다.

첼시는 초반부터 노팅엄을 몰아 붙였다. 전반 10분 바추아이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첼시는 3분 뒤 뤼디거의 크로스를 케네디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첼시의 두 번째 골은 전반 19분에 나왔다. 바추아이가 아자르의 침투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노팅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0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무손다의 낮게 깔린 오른발 슈팅으로 3번째 골에 성공하며, 3-0으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전에도 첼시의 골 잔치는 멈출 줄 몰랐다. 후반 8분 아자르의 단독 돌파로 골키퍼까지 제쳤고, 그의 마지막 패스를 받은 바추아이가 빈 골문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첼시는 계속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골 의지를 놓지 않았다. 바추아이가 후반 40분 케네디의 슈팅이 크로스바 맞고 나온 걸 밀어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노팅엄은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늦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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