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날두 vs 호날두', 치열한 1위 경쟁 중인 투표.txt
입력 : 2019.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인기가 상당하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인기 싸움을 하는 손흥민에 해외 언론이 놀란 눈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트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호날두가 피파20 커버 모델 투표에서 막상막하 선두 싸움을 한다"며 "손흥민을 향한 투표가 많은 것이 흥미롭다"고 살폈다.

해당 투표는 피파 게임 관련 소식을 전하는 FIFPlay를 통해 '피파 게임 시리즈 차기작(피파20)의 표지 모델은 누가 적절한가'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손흥민과 호날두 외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슈퍼스타가 총망라됐다.

스포츠바이블은 지난해 11월에도 손흥민의 인기에 한 차례 놀란 바 있다. 당시 초반 투표에서 호날두와 메시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오르자 손흥민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바탕으로 득표율이 팬들에게 적절하게 반영되고 있음을 설명하기도 했다.

3개월이 흐른 지금도 호날두와 치열한 1위 싸움을 하자 "여전히 흥미롭다. 마감까지 아직 많이 남았고 커버 모델도 제작사가 전적으로 결정하지만 손흥민이 많은 지지를 받는 것이 보기 좋다"는 입장을 보였다.

손흥민은 현재 총 12만7527표를 받아 호날두(12만8792표)에 근소한 차이를 보인다. 둘 모두 18%의 득표율이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중이다. 3위는 메시로 12만4500표를 받았고 네이마르(12만760표), 살라(9만5980표) 순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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