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의 희망 ''홀란드, 몇 년 후 레반도프스키 대체했으면''
입력 : 2020.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독일 축구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가 괴물 같은 결정력을 보여주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주목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홀란드는 활약을 인정받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여러 빅클럽이 달려든 영입전에서 홀란드는 꾸준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도르트문트를 택했다.

이적 후에도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홀란드는 현재 도르트문트서 치른 7경기서 11골을 뽑아내고 있다. 단숨에 독일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꿰찬 홀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자릿수 골로 유럽 전역을 매혹시켰다.

마테우스도 홀란드에게 반했고 향후 뮌헨에서 뛰는 그를 그렸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을 통해 "몇 년 후 뮌헨에서 홀란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가 되는 걸 상상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그는 "뮌헨은 센터포워드를 두는 전술을 사용한다. 지금은 레반도프스키가 있는데 홀란드가 뒤를 이어야 한다. 한동안 도르트문트는 이런 유형의 공격수가 없었는데 홀란드에게 딱 맞는 팀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테우스가 장밋빛 미래를 그렸지만 홀란드가 뮌헨 유니폼을 입을지 확신할 수 없다. 마테우스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홀란드에게 큰 관심을 보인다. 그의 아버지 역시 EPL에서 뛰었고 EPL 클럽들의 경제력은 상당하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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