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대체자로 이 선수 낙점...'18개월 계약 제안' (伊 매체)
입력 : 2020.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인터 밀란이 아닌 토트넘 홋스퍼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최근 해리 케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최소 4월 이후에야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토트넘은 반드시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많은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크지슈토프 피옹테크(AC밀란),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하지만 피옹테크는 밀란과 토트넘 간 입장 차이가 컸고 벤테케는 워낙 부진하고 있었다.

마침 지루가 강력한 대체자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9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지루에게 18개월의 계약을 제안했다. 애초 지루를 원했던 인테르는 오는 6월에 영입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지루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의 프랑스 대표팀 승선을 원한다. 출전 시간을 늘려야 하기에 토트넘 이적을 거절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역시 이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지루 영입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다.

한편, 지루는 올 시즌 7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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