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가 1월 영입 2위 오르자 日언론, “이 선수를 제쳤어!”
입력 : 2020.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의 높은 평가에 일본 언론이 환호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0일 ‘1월 이적시장 톱 20’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이루어진 이적을 통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21일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를 이를 인용하면서 “(미나미노가) 즐라탄을 제쳤다”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

1위는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였다. ‘인디펜던트’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선수를 도르트문트가 빅클럽들을 제치고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2위는 잘츠부르크에서 홀란드와 함께 뛰었던 미나미노가 이름을 올렸다. ‘인디펜던트’는 “잘츠부르크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세련된 플레이를 하고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을 남겼다.

LA 갤럭시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7위였다. ‘사커다이제스트’는 “현재 평가, 장기적인 성장, 시장가치 등 인디펜던트의 독자적인 기준에서 미나미노가 이브라히모비치보다 높았다”고 치켜세웠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이적 후 많은 유럽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보여준 것은 없다. 리버풀 데뷔전은 치렀지만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2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을 뿐이다.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높은 평가와는 정반대의 처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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