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B.페르난데스 하이재킹 가능성↑...'1295억+6개월 재임대 제시'
입력 : 2020.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칫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현지시간) “맨시티가 8,600만 파운드(약 1,295억원)의 이적료로 스포르팅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를 맨유로부터 뺏을 준비가 되어 있다. 페르난데스의 맨시티행은 올 시즌 말인 여름에 이뤄지게 된다”라고 전했다.

애초 페르난데스는 개인 합의를 마치며 문제없이 맨유로 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아직 이적료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페르난데스의 맨유 합류는 계속 늦어지고 있다.

맨유는 4,300만 파운드(약 648억원)에 보너스 1,700만 파운드(약 256억원)이 포함된 금액을 제시했지만 스포르팅은 맨유가 삽입한 맨유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페르난데스의 발롱도르 조항이 터무니없다고 판단해 이적료를 더 많이 받길 원했다.

이 과정에서 맨시티가 끼어들었다. 맨시티는 맨유가 제안한 금액을 훨씬 넘어서는 8,600만 파운드에 6개월간 스포르팅 재임대 조건을 제시했다. ‘익스프레스’는 “이번 제안은 스포르팅에 훨씬 매력적이다. 이는 맨유가 페르난데스를 놓칠 수 있음을 암시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의 브라가 리그 원정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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