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이승우 입지 변화?...STVV ''現 감독 체제 연말까지 유지''
입력 : 2019.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신트 트라위던(벨기에)] 김남구 통신원=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 VV이 니키 헤이연 임시감독과 연말까지 함께 한다.

신트 트라위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발표를 통해 현재 임시감독인 헤이연 감독 체제를 12월 말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트 트라위던은 지난달 마르크 브리스 감독 경질 후 헤이연 감독을 대행으로 선임했다. 당시 피오렌조 모스티엔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은 스포탈코리아에 "신임 감독 후보군을 모색 중"이라고 답했다. 축구분석관 알렉산드 테크락도 "스위스 출신의 마리오 칸탈루피가 가장 유력한 새 감독 후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트 트라위던은 새 감독 선임을 내년으로 연기하고 올해까지 헤이연 감독 체제로 운영한다. 이달 초 헹크전부터 지휘한 헤이연 임시감독은 컵대회 포함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임시감독 유지가 이승우의 입지에 변화가 찾아올지 관심이다. 헤이연 감독은 최근 "이승우는 기술과 체력적으로 훌륭한 선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승우는 오는 15일 SV 쥘터-바레험과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헤이연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로 소집된 이승우는 첫 데뷔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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