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이 대회 이전 레알 합류하기로 결심
입력 : 2019.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포그바, 이 대회 이전 레알 합류하기로 결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의 마음은 스페인을 향해 있다.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올 시즌을 마친 뒤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유로 2020 개막 전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선호한다”라며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올 시즌 포그바는 10월 초 이후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리그 출전 기록은 5경기가 전부인 상황.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전을 마친 뒤 회복 중인 포그바에 대해 “그라운드 훈련을 하고 있다. 새해가 되기 전 돌아왔으면 한다”라며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지만, 포그바의 마음은 떠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레퀴프’를 인용해 “포그바가 내년 여름 잉글랜드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다음 행선지는 여전히 그의 꿈으로 남아있는 레알이다”라며 레알을 향한 포그바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레알은 이미 포그바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었다. 하지만 맨유 또한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거래를 서두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맨유는 2021년 계약이 만료되는 포그바의 이적료를 위해 이전보다 낮은 가격표를 매길 것이다. 유로 2020 이전에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더했다.

‘데일리 메일’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지네딘 지단 감독처럼 포그바에 대한 관심이 크진 않다. 하지만 인하된 가격이라면 기꺼이 영입 승인을 내릴 용의가 있다”라며 포그바의 몸값이 거래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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