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반긴 토트넘 선수, 포체티노와 챔스 결승전 이후 불화
입력 : 2019.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루카스 모우라가 조세 모리뉴 감독의 부임을 반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불화로 마음고생했던 만큼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새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다.

브라질 언론 'UOL 에스포르치'는 23일(한국시간) "모우라는 모리뉴 감독이 가세한 것을 기뻐한다. 모리뉴 감독 밑에서 다시 선발로 뛸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며 "모리뉴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 시절 모우라 영입에 나선 적이 있다"고 밝혔다.

모우라는 몇번이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었다. 당시 모우라는 아약스와 준결승에서 영웅이 됐지만 결승에서는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것이 문제가 돼 포체티노 감독과 소원해졌다. 모우라는 이번 시즌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지만 출전시간이 충분치 않아 더욱 포체티노 감독과 관계가 멀어졌다.

모리뉴 감독의 선임을 발판 삼아 반등할 목표를 세웠다. 영국 '데일리스타'도 모우라의 기대대로 모리뉴 감독의 데뷔전인 웨스트햄전에 그를 선발로 예상해 입지가 달라질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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