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계속될까’ 베트남, 태국과 0-0…전반전 종료
입력 : 2019.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태국과 접전을 펼치는 중이다.

베트남은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 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 태국전에서 최종예선 8부 능선 돌파를 노린다.

승점 10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는 베트남은 2위 태국(승점 7)에 승리하면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된다.

경기 전부터 양 팀의 에이스로 꼽혔던 응우옌 꽝 하이(베트남)과 차나팁 송크라신(태국)이 모두 선발 출전해 경기의 치열함을 더했다. 베트남은 홈 이점을 활용해 태국을 몰아붙였다. 전반 초반부터 약 20여 분간 베트남의 흐름이 이어졌다. 수차례 슈팅을 날리며 공략했지만 골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전반 27분 변수가 발생했다. 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베트남 수비수의 파울로 태국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태국 티라톤 분마탄의 페널티킥을 베트남의 반람둥이 발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베트남이 전반 30분 코너킥에서 헤더 골을 터뜨렸지만 주심이 무효를 선언하며 무산됐다.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다. 이후 경기는 뜨겁게 달아오르는 접전 끝에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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