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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일전 8-10 석패…결승 '초 공격'
등록 : 2019.11.16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말 공격 하는 데 실패했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에서 8-10으로 졌다. 슈퍼라운드 최종 전적은 3승 2패로 2위다.

15일 멕시코와 경기에서 이겨 일찍이 일본과 결승 무대를 밟게 됐는데, 슈퍼라운드 경기까지 이틀 연속 한일전이 열리게 돼 이목이 쏠렸다.

16일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 공격권이 걸렸는데 한국은 말 공격은 못 하게 됐다.

선발 투수는 양 팀 모두 좋은 성적은 못 썼다. 김 감독이 하루 전 깜짝 낙점한 이승호는 3회를 못 견디고 2이닝 동안 8안타 맞으며 6실점으로 무너졌다.

황재균이 3회 초 동점 1점 홈런을 쳐 도왔으나, 이승호는 3회 말 더 크게 흔들렸다.

대량 실점 빌미가 된 3회 말은 무사 1루에서 마루 요시히로에게 번트 안타를 내 준 게 컸다. 이승호는 본인 앞에 떨어진 타구를 주워 1루로 던졌는데, 다소 느릿했던 동작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은 2, 3회 합 7점을 줘 초반 승기를 내줬다.

한국은 1-7로 크게 뒤지고 있더니 4회 초 곧바로 5점을 내 1점 차로 쫓았다. 무려 6안타를 몰아 쳐 일본 선발 기시 다카유키를 괴롭혔다.

그러고 나서 줄곧 도망가는 일본을 쫓는 꼴이 됐다. 5회 말 야마다 테츠토와 마루가 합 2타점을 쳐 달아났는데, 한국은 7회 초 강백호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 다시 턱밑까지 따라갔다.

힘겹게 쫓았으나, 한국 마운드는 7회 말 고우석이 제구 난조를 겪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주면서 거리가 벌어졌다. 한국 타선은 남은 8, 9회 공격 기회를 못 살리고 무득점에 그쳐 아쉽게 졌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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