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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야구' 노경은 ''감 익혀 롯데 합류…그라운드서 뵙길''
등록 : 2019.11.13

[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김현세 기자= "기대해 주셨으면 해요."


노경은(35, 롯데)이 겨우내 실전 감각을 익히러 호주로 간다. 지난 1년 롯데와 계약 관련 마찰이 생겨 무적 신세로 외로이 야구하던 그가 호주프로야구(ABL) 질롱 코리아와 함께하게 됐다.

롯데는 성민규 단장이 새로 온 뒤 노경은과 화해 무드를 조성해 4일 계약서 작성까지 마쳤다. 노경은은 2년 총액 11억 원(계약금 3억, 연봉 4억, 옵션 4억) 조건으로 롯데 1호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주인공이 됐다.

노경은이 함께할 질롱 선수단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호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도착해 곧장 훈련 일정을 소화한 다음 21일 개막전부터 본격 담금질에 나선다. 개인 운동만 하다 팀과 함께 뛰게 되니 노경은 표정에서 벅찬 마음이 드러났다.

출국장에서 만난 노경은은 "호주리그이지만, 한국 선수들과 함께하니 대표라는 생각과 자부심을 갖고 다녀오겠다"며 "호주리그에서 질롱이 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노경은과 일문일답

겨울 야구는 처음일 텐데, 1년 만의 실전 무대 복귀다.
▲몸 상태는 4월부터 유지하고 있다. 최근 상동에서 몸도 만들었으니 전과 같은 기량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가서 보유한 구종도 확인하고 싶고, 던지고 싶은 공도 시험하고 싶다. 감을 잘 익혀 롯데 합류해 뛰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질롱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나.
▲성민규 단장이 제의를 했고, 나도 생각이 같았다. 좋은 경험이 될 거로 봤다. 또, 질롱 코리아에 좋은 전력이 될 수 있으니 자부심 갖고 합류하게 됐다.

어린 선수들이 주를 이룬다. 보통 성장에 초점을 두는데.
▲ 가면 내가 최고참인데, 어린 선수들이 경기하는 데 눈치 안 보고 뛸 수 있게 하겠다. 더그아웃 분위기도 밝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마음껏 즐기고 야구하다 올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

팬에게 한마디 한다면.
▲1년 쉬게 됐는데, 준비 잘 해왔다. 호주 가서 마지막 점검도 잘 마쳐 내년 준비 착실히 한 다음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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