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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호날두는 최고가 아니다…10년만 최악의 시즌 출발
등록 : 2019.11.1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도 30대 중반의 나이다. 이제는 페이스가 확 떨어진 게 눈에 띌 정도다.


요즘 호날두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만 봐도 골을 넣은 경기는 한 차례에 불과하다. 3경기 내리 무득점이 이어진 가운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AC밀란과 경기에서는 후반 도중 교체를 당했다. 늘 풀타임을 뛰며 건드릴 수 없는 존재였는데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

호날두는 이른 교체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밀란전에서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에게 욕설을 하고 조기 퇴근을 했다. 통상 교체된 선수는 벤치에 앉는데 호날두는 라커룸으로 들어간 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집으로 갔다.

호날두를 향한 비판이 거세진 가운데 현재 성적을 냉철히 지적하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13일 호날두의 올 시즌 득점 페이스가 지난 10년 중에 가장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30대에 접어든 2015/2016시즌부터 하락세가 보였지만 올 시즌처럼 두드러진 적이 없다는 설명이다.



10년 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호날두는 득점 머신이 됐고 매 시즌 득점수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2014/2015시즌은 호날두 커리어에서 가장 좋았던 시즌 출발로 12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점에 이미 23골을 터뜨렸다.

늘 치솟던 호날두의 득점포도 2015/2016시즌부터 기복이 생겼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시절 막바지에도 시즌 초반에는 부진하다 1월 이후 유럽챔피언스리그가 토너먼트에 돌입하면 폭발하는 양상이 잦아졌다. 큰 경기에 강한 호날두의 특성을 보여준 대목이지만 꾸준함과 멀어진 시기였다.



꾸준히 하락하던 호날두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올 시즌에는 처참할 정도다. 12라운드까지 진행한 동일 시점 기준으로 호날두는 현재 6골에 그치고 있다. 5년 전 23골을 폭발하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정점에서 내려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도 "호날두는 유벤투스 첫 시즌인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5년부터 계속 하락했다. 올해는 6골 1도움으로 지난 10년 중 최악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이토록 심했던 적은 없었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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