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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프라이부르크 감독, 자신에게 폭력 행사한 아브라함 용서
등록 : 2019.11.1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선수에게 몸통 박치기를 당했지만 ‘쿨’했다. SC프라이부르크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이 다비드 아브라함을 용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격파했다.

경기는 무척 거칠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46분 페르난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에 발생했다. 아브라함은 아웃된 공을 가지러 가는 상황에 슈트라이히에게 몸통 박치기를 시도했다. 갑작스럽게 폭력 행위를 당한 슈트라이히는 몸을 가누지 못하며 쓰러졌다. 황당한 반칙에 프랑크푸르트 선수단은 분노했고 아브라함에 달려가 응징하려 했다.

그래도 마무리는 훈훈(?)했다. 퇴장을 당한 아브라함은 슈트라이히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아브라함은 프랑크푸르트 트위터를 통해 “경기가 끝난 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눴고 모든 것이 좋게 해결돼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자신을 응징한 빈첸조 그리포와도 화해를 한 뒤 사진을 찍어 올렸다.

슈트라이히는 쿨하게 아브라함을 용서했다. 그는 아브라함의 행동에 대해 “난 용서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아브라함은 내게 사과했고 이미 지난 일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스포르트 빌트, 프랑크푸르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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