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콜라시나츠 습격한 무장 강도, 징역 10년 선고
입력 : 2019.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 소속 메수트 외질(31)과 세아드 콜라시나츠(26)를 습격한 2인조 강도가 붙잡혔다.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7월 25일. 외질과 콜라시나츠는 부부 동반 모임을 가졌다. 차량 탑승 과정에서 괴한을 만났다. 이때 콜라시나츠가 흉기를 소지한 2인조 강도를 격투 끝에 제압했다. 이로 인해 둘은 협박을 받았고, 아스널은 보호를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그로부터 꽤 시일이 흘렀고, CCTV 분석과 경찰 수사 끝에 용의자가 검거됐다. 영국 ‘BBC’는 9일 “외질과 콜라시나츠를 강탈하려했던 무장 강도 한 명의 형이 확정,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는 30세인 애쉴리 스미스와 26세 조던 노스오버다. 둘은 검찰에 기소됐고, 법원으로부터 판결이 내려졌다. 판사는 강도 미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스미스의 죄질이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스미스는 14세 때부터 총 38건의 범죄를 저질렀고, 이 중 20건의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자다. 공범인 노스오버의 판결은 추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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