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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손흥민, ''힘들었지만 팬들 위해 축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등록 : 2019.11.0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 원정(1-1무)에서 후반 34분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했다. 태클 과정에서 고메스는 세르지 오리에와 충돌했고 발목이 골절되고 말았다.

손흥민은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머리를 감싸 쥐고 눈물을 흘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고메스의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고 빠르면 올 시즌 내로 복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 득점을 터뜨린 뒤 고메스를 위한 세레머니를 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많은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심리적으로 많이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손흥민은 고메스의 부상으로 힘들어했고 퇴장을 당하면서 책임감을 느꼈다. 하지만 부상은 손흥민의 탓이 아니었다. 현재 손흥민의 심리적 상태는 좋으며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은 자칫 손흥민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빠르게 추스르고 축구에 집중했다. 손흥민은 ‘BT스포츠’를 통해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동료, 팬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내게 힘이 되는 메시지를 보내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대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난 팀에 집중하고 싶었다. 축구를 존중하고 계속해서 열심히 뛰는 게 나를 지지하는 팬들을 위한 대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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