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류현진, 디그롬에 비해 소화 이닝-탈삼진 많이 떨어져”
입력 : 2019.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뒤처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키 캘러웨이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을 그대로 가기로 결정했다. 디그롬의 마지막 등판은 다음 주 목요일 안방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다”라며 디그롬의 등판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시즌 막판 치열해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관한 소식도 전했다. “디그롬은 지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을 2.70에서 2.61로 낮췄다. 다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2.35로 선두를 달리지만 디그롬에 비해 투구 이닝과 탈삼진에서 훨씬 뒤처진다”라며 평균자책점을 제외하곤 디그롬이 앞선다고 전했다.

이어 “디그롬은 190이닝을 던지며 239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68.2이닝을 던지며 148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닝 수와 탈삼진 두 가지 지표는 최근 사이영상 투표에서 강조돼왔다”라며 이닝 수와 탈삼진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뉴욕포스트’는 “디그롬은 지난주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디그롬은 최근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0,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94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디그롬의 상승세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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