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어쩌나?...PSG는 이 선수가 마음에 쏙 든다
입력 : 2019.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내부에서는 네이마르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지난여름 네이마르가 또다시 팀을 옮기는 듯했다. 바르셀로나 복귀를 열렬히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쪽에서도 어느 정도 수긍한 듯했다. "합당한 제안만 있다면"이란 전제로 이적을 추진했다.

다만 누구도 선뜻 손을 내밀지 않았다. PSG는 2년 전 네이마르 영입에 들인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약 2,875억 원)를 어느 정도 회수할 의지를 확고히 했다. 순수 현금으로는 진척이 없자, 선수를 얹는 안도 제기됐다. 다만 끝내 성사된 건은 없었다.

그랬던 PSG 분위기가 바뀐 모양이다. 부상으로 지난여름 코파 아메리카를 날린 네이마르는 부지런히 달려 정상 몸 상태를 만들었다. 이어 최근에는 프랑스 리그 앙 복귀전에서 천금 같은 골로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프랑스 'RMC'를 통해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에서 굉장히 좋은 경기를 하고 돌아왔다. 소속팀 훈련 복귀 뒤 행실이 바람직했고, 스트라스부르와 정규리그도 상당히 좋았다. 환상적인 골까지 곁들인 스토리는 헐리우드와도 같았다"고 치켜세웠다.

그뿐 아니다. "네이마르는 지금 PSG에 있고 PSG를 생각한다"던 레오나르두 단장은 "당장 모든 게 정해졌다고 말할 순 없다. 다만 네이마르는 매우 좋은 경기를 펼친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나쁜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를 강하게 해준다"며 칭찬했다. 양 측의 현 계약은 3년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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