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바르셀로나 동행 의미↑...새판짜기에 들었다
입력 : 2019.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급작스러운 감독 교체. 일단은 새로이 짤 판에 든 듯하다.

발렌시아가 원정을 떠난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릴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만난다. 현재 1승 1무 1패씩 기록한 양 팀은 승리가 급하다.

발렌시아는 어수선한 분위기까지 극복해야 한다. 최근 피터 림 구단주가 결단을 내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상위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이끈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을 갑자기 내쳤다. 직후 알베르트 셀라데스를 감독으로 앉혔다.

배경이야 어찌 됐든 당장 이번 주말부터 정식 체제가 출범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휴식기가 있었다고는 하나, 선수단 등 팀 내부를 파악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선장이 바뀌면서 선원들 운명도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부동의 몇몇을 빼고는 입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게 현지 예측이다.

일단 이강인은 셀라데스 감독의 선택에 포함됐다.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던 이강인은 이번 원정도 동행하며 앞날을 밝혔다. 당장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속단하긴 이르나, 첫인상은 좋은 모습이다. 스페인 '아스'는 이번 감독 교체에 가장 크게 수혜를 볼 선수로 이강인을 꼽기도 했다. 구단주 신임이 두텁다는 말도 덧붙이며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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