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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커스] PSG 까다로운 조건+ 유리몸, 네이마르 西 복귀 막는 벽
등록 : 2019.08.2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네이마르는 2019년 여름 막바지를 뜨겁게 할 선수다. 스페인 복귀를 원하지만, 그가 넘어야 할 산은 생각 외로 크다.

네이마르는 스페인으로 복귀를 추진 중이다. 그 중 스페인의 두 거인 산맥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네이마르를 두고 장외 엘 클라시코를 펼치고 있다. 어느 팀으로 가도 큰 화제를 몰고 다니기에 주목하는 건 당연하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름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70억 원)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파리생제르맹(PSG)으로 화려하게 입성했다. 네이마르는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일인자가 될 기회를 잡았고, PSG는 프랑스를 넘어 유럽을 정복할 힘을 얻었다.


그러나 둘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프랑스 생활에 힘겨워했고, 전과 달리 부상이 잦았다. PSG 역시 네이마르 영입 후 UCL에서 2시즌 연속 16강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2시즌 내내 탈출만 바라봤고, 한때 몸을 담았던 스페인으로 눈길을 돌렸다. 마침, 레알과 바르사 모두 적극적으로 원하면서 이적 시장 막바지를 즐겁게 하고 있다. PSG도 상황이 이리된 만큼 네이마르를 오래 끌고 갈 이유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그런데도 PSG는 그를 순순히 내줄 생각이 없다.

주전급이 필요한 PSG, 이에 맞추지 못한 레알과 바르사


레알은 에당 아자르와 루카 요비치를 영입하며 공격 보강에 성공했지만, 프리시즌 내내 신입생과 기존 선수 모두 부진했다. 바르사는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수아레스의 노쇠화와 우스망 뎀벨레의 잦은 부상, 적응 중인 그리즈만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 유럽 정상을 위해서 메시 혼자만으로 부족하기에 네이마르라는 특급 옵션 하나가 필요하다.

PSG는 네이마르 현금 이적료로 2억 파운드(약 2,960억 원)를 걸었다. 자금력이 풍부한 레알과 바르사가 감당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거액을 쓴 두 팀이 그대로 투자하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을 피하지 못한다.

결국, 선수를 묶어 네이마르 이적료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레알은 가레스 베일, 케일러 나바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루카 요비치 등을 넣었다. 바르사도 필리페 쿠티뉴, 이반 라키티치, 넬송 세메두까지 PSG에 제시했다.

그러나 PSG는 모두 퇴짜를 놨다. 네이마르 이름값과 실력에 거의 근접한 선수를 원했지만, 이들은 PSG 입맛에 안 맞았다. 또한, 쿠티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 바르사가 내놓을 카드 폭이 좁아졌다.

PSG는 이적시장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돈보다 네이마르 공백을 최소화할 공격수가 필요하다. 또한, 약점인 골키퍼까지 메우고 싶어 한다. 두 팀이 제시한 선수들은 주전보다 경쟁에서 밀려났기에 매력은 없다. 결국, 레알과 바르사는 주전급 카드로 PSG를 설득시켜야 한다.

유리몸에 불안한 레알과 바르사, 선임대 원하나…


네이마르는 PSG 이적 후 부상으로 자주 쓰러졌다. 총 290일 동안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고, 총 7번 빠졌다. 부상도 부위도 중족골 골절, 내전근과 허벅지, 발목 인대 파열 등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레알과 바르사는 네이마르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잦은 부상에 불안하다. 특히, 내전근 부상만 4번 당했고, 중족골 골절 재발할 우려가 존재한다. 두 팀은 먼저 1년 임대로 불안 요소에 따른 손해를 줄일 생각을 하고 있다.

스왑딜 없는 임대 역시 PSG 입장에서 매력적이지 않다. 레알과 바르사가 네이마르 임대 영입을 위해 주전급 선수를 넣을 가능성이 작다. 20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네이마르 없는 PSG 공격을 짊어지기에는 아직 어리다. PSG가 스타드 렌전 1-2 역전패 이후 네이마르 또는 대체자 없는 공격진이 치명적인지 지켜봤기에 더 주저하고 있다.

진전되지 않은 네이마르의 스페인행에 일부 매체들은 “이적 무산” 소식을 쏟아냈다. 그러나 9월 2일 종료까지 1주일 넘는 시간이 있고, 상황에 따라 급진전할 수 있는 게 이적시장이다. 네이마르는 2019년 여름 막바지에 악재를 딛고 극적으로 웃을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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