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2주 안에 나갈까봐 걱정하는 '핵심' 선수.txt
입력 : 2019.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데드라인을 넘겼는데 갑자기 나가겠다고 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은 더할 나위 없었다. 첼시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이들은 무려 4-0 대승을 거뒀다. 잡음을 일으켰던 폴 포그바는 확실히 인상적이었다.

그랬던 맨유에 걱정거리가 생겼다고. 또 포그바 때문이다. 당초 이 선수는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듯했다. 스스로 레알 마드리드행 등을 거론하며 가능성을 견줬다. 맨유는 고액의 이적료를 책정하며 만일 사태에 대비했다. 이어 EPL 이적시장 마감일을 넘긴다면 보낼 수 없다는 데드라인까지 설정했다.

그럼에도 선수가 떠나겠다고 할 경우엔 난처해질 수 있다. 영국 '미러'는 "맨유는 포그바가 본인 거취에 대해 여전히 물음표를 붙인 데 깊은 근심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맨유 잔류를 확신하지 않는 모호한 답으로 또 뒤숭숭해졌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현지 매체들은 지난주 포그바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했다고 알렸다. 단, 폴 인스는 '더 선'을 통해 "포그바의 마음이 떠난 게 분명하다. 첼시전을 보면 알 수 있다. 집중력이 예전과 달라졌으며, 8월 말 타 리그 이적시장이 종료되기 전까지 맨유 탈출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고 사견을 펼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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