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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스대회] 유럽, 남미, 아시아 20개 팀, '유소년 축구 발전'을 논하다
등록 : 2019.08.12

[스포탈코리아=제주] 서재원 기자=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20개 유스 팀이 제주 서귀포시에 모여 유소년 축구 발전에 대해 논했다.

'글로컬(글로벌+로컬) 축구 도시' 서귀포시에서 또 하나의 국제 유스 클럽 월드컵이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9 제주 국제 유스대회(이하 제주국제축구대회)'가 11일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본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 강창학구장을 비롯한 5개 천연잔디 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국제축구대회를 위해 유럽, 남미, 북중미,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20개 클럽이 모였다. 도르트문트, 아우크스부르크(이상 독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카디프 시티(이상 잉글랜드),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팔메이라스(브라질), LA갤럭시(미국)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정상급 클럽이 대회를 위해 서귀포시를 찾았다.


아시아에서도 다양한 클럽이 함께한다. 가시마 앤틀러스, 감바 오사카, 도쿄 베르디, 요코하마FC 등 일본에서 4개 클럽이 참가하며, 상하이 선화(중국)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선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성남FC, 부산 아이파크, 전주시민축구단, 대병중학교 등 8개 팀이 서귀포시로 향했다.

단순히 성적과 순위를 위한 대회가 아니다. 대회 운영을 담당한 HM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유럽과 남미의 명문 클럽과 직접 접촉, 참가를 설득했다. 국제적 경험과 문화 교류에 대한 공감이 참가팀을 모으는데 큰 힘이 됐다"며 다양한 클럽이 참가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11일 조추첨식 및 컨퍼런스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각 클럽 대표자들도 한 목소리로 말한 부분이다. 도르트문트 마르코 레흐만 감독은 "아이들의 경험을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 유럽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축구, 다양한 나라의 클럽과 기술적, 문화적 교류도 하길 원한다"라고 참가 이유를 전했다.

가시마 앤틀러스의 야마자키 유지 감독도 "멋진 선수들과 멋진 환경에서 겨뤄볼 수 있는 기회"라며 어린 선수들의 경험을 강조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티엘 야닉 감독도 "너무 오고 싶었다. 많은 걸 얻고 싶다. 다양한 문화, 만나보지 못한 상대와 경기 경험 등에서 매력을 느낀다"라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회를 앞두고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조추첨 이후 각 팀의 감독 및 코치진 등 대표자들이 머리를 맞대어 각자의 유스 시스템과 철학을 공유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 진행을 맡은 박문성 해설위원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20개 팀의 생각이 공유될 수 있게 도왔다.

컨퍼런스는 성공적이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클럽마다 다른 유스 시스템을 교류했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HM스포츠는 "성적과 순위가 중요하지 않은 대회다. 서귀포시도 유소년 축구 발전에 대한 연구에 대회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전 세계의 축구 관계자들이 유소년 축구 발전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라고 특별한 시간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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