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슈어저 26일 또는 27일 등판''...류현진과 맞대결 가능성
입력 : 2019.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사이영상 유력 후보 맥스 슈어저(35, 워싱턴 내셔널스)와 류현진(32, LA 다저스)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23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내일은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슈어저의 몸 상태가 문제없는 이상 이번주 안에 등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슈어저는 등 부상으로 10일짜리 IL(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검진 결과 견갑흉부에 점액낭염이 발견돼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았다. 워싱턴은 오는 24일 슈어저의 몸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불펜 투구 내용을 봤을 때는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인다.

이어 MLB.com은 “슈어저의 몸 상태 체크 후 완벽하다고 가정할 때, 오는 26일 콜로라도전 또는 27일 다저스와 첫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3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4연전 이후 27일부터 LA 다저스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일정상 슈어저와 류현진의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등판한 류현진은 오는 27일 워싱턴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질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슈어저는 올 시즌 19경기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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