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좀비' 손진수, 바티스타에 판정패...UFC 2연패
입력 : 2019.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정찬성의 제자이자 약대 출신 파이터인 손진수(26, 코리안좀비 MMA)가 UFC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손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 AT&T 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ESPN 4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에서 마리오 바티스타(26, 미국)에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이날 패배로 손진수는 UFC 진출 후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손진수는 경기 시작과 함께 바티스타의 공격을 받아내며 카운터를 선보였다. 신장에서 열세를 가진 손진수는 무리하게 바리스타의 품으로 파고들기 보단 치고 빠지며 거리를 유지했다.

2라운드 초반 케이지에서 그래플링 싸움이 이어졌다. 손진수가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바로 바티스타가 일어난 뒤 기무라를 시도했다. 손진수가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번에도 바티스타가 바로 일어났다.

손진수가 점차 안면을 허용했다. 바티스타의 주먹과 팔꿈치 공격에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손진수는 바티스타의 펀치에 휘청거리며 데미지를 입은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 시작과 함께 손진수가 전진했다. 바티스타의 바디와 안면을 공략했다. 손진수가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그라운드로 이어가지 못했다. 손진수는 신장과 리치의 열세로 많은 펀치를 허용했다. 하지만 물러서지 않고 계속 전진하며 주먹을 뻗었다.

하지만 많은 타격을 적중시켰던 바티스타가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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